[날씨] 한파 절정, 체감 '영하 17도'…주말 평년 회복
[앵커]
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.
전국적으로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추위는 더욱 심한데요.
추위는 주말부터 차츰 풀릴 전망입니다.
자세한 출근길 날씨는 광화문 역 앞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구본아 캐스터.
[캐스터]
네, 오늘은 반드시 중무장이 필요하겠습니다.
지금 역 앞에 10분정도 서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입이 얼어붙고 볼이 빨갛게 될 정도로 바람이 차갑습니다.
어제보다 확실히 더 추운데요
오늘이 이번 한파의 절정입니다.
지금 이시각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.7도로, 올겨울 최저 기온을 어제에 이어서 또한번 경신했고요.
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7.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.
그 밖의 지역도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23.4도 철원이 영하 17.5도 나타내고 있는데요.
중부와 전북, 경북 내륙에 여전히 한파특보 발효 중이고요.
낮동안에도 영하권의 체감추위 계속되겠습니다.
이번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.
오늘 낮 동안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합니다.
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후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.
내일 밤에도 내륙 곳곳에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.
다음 주부터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영상권에 올라서면서 활동하기 한결 더 수월해지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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